목포시, ‘목포의 심장 목원동 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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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의 심장 목원동 이야기’ 발간
  • 고영 기자
  • 승인 2016.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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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동 가치 재발견하고 관광활성화 위한 스토리북으로 활용

목포시가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목원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기 위해 ‘목포의 심장, 목원동 이야기’를 발간했다.

지난 2006년 북교동·남양동·무안동을 통합해 탄생한 목원동은 ‘목포의 원도심’이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공간적으로 유달산과 목포역 사이다. 목포 근대문화의 1번지이자 상권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지녔던 목포의 심장이자 예향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스토리북은 목원동 출신 역사학자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최성환 교수가 집필했고, ‘목원동 스토리텔링’, ‘유달산 이야기’, ‘목원동 즐기기’ 총 3부로 구성됐다. 주요 공간별로 해당 지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으며 직접 걸어서 목원동의 문화유산, 골목길, 명사의 흔적, 맛집 등을 찾아다닐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목포의 명산 유달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도 수록됐다.

시는 현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목원동 관광루트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둘째 지역민들의 애향의식 고취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외부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골목길 해설사 마을학교를 운영해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17명을 양성했으며 10월중 골목길 탐방 프로그램인 옥단이길 탐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토리북은 목포역과 유달산 노적봉 등 원도심의 주요 관광안내소, 목원동 주민자치센터,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통해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이와 함께 시는 목포 소재 초‧중‧고등학교(63개소) 및 유관기관에 배부해 탐방 프로그램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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