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오산초, 되집기 교육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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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오산초, 되집기 교육활동 전개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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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큰 날개짓! 여름방학을 준비하다~

 
진도오산초등학교(교장 김종환)는 오봉관(체육관)에서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 ‘되집기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되집기 교육활동’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모두가 참여하는 배움의 공동체 문화를 위해 조성됐다.

‘되집기 교육활동’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수업 활동을 말하며, 이날 3학년 수업은 특히 체육과 음악을 접목하여 ‘달팽이 놀이’를 변형한 활동을 하였다.

‘되집기교육활동’은 수업에 국한된 활동이 아닌 수업이 끝난 후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학기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2학기 계획을 세우는 활동까지 포함하고 있다. 나아가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소통과 상담의 기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학부모로 참가한 A 씨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내 아이와 함께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인 B씨는 “요즘 학교가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고 말하며, “공개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 교사 중심의 수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수업에 참여하니 너무 좋았으며, 어릴 적 해본 달팽이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해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되집기 교육활동’을 전개한 3학년 담임교사는 “이러한 활동을 한지 벌써 5년째 접어든다. 이러한 교육활동을 하는 이유는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그러한 이유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시간을 공유하게 되면 서로 신뢰가 쌓이고 문화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종환 오산초 교장은 “오늘의 교육을 계기로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하나가 되는 장면을 목격하였으며, 희망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활동이 초석이 되어 학교문화로 정착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꿈을 키우고 희망을 노래하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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