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등 안전점검, 관계자 안전교육, 예방순찰 등 특별경계근무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ㆍ가스시설 등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전통사찰(암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사찰화재는 총 16건에 인명 피해는 없고 재산 피해는 약 5억 2천 여만 원이었으며, 그 주요원인으로는 전기 37.5%(6건), 부주의 18.6%(3건), 미상 18.6%(3건), 방화 12.5%(2건), 기계 6.3%(1건), 기타 6.3%(1건)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시설을 점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조기에 보완 완료토록 하며, 소방시설 사용법 및 화재 초기대응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용호 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재 건축물로서 불이 났을 때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찰을 찾는 모든 시민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수소방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향일암 등 주요 전통사찰에 소방력 전진배치 등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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